[카앤스포츠=방영재] DCT RACING의 김영찬이 N1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N페스티벌 2라운드 아반떼N컵 N1클래스 레이스2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편 코스(1랩=2.538km)에서 16랩으로 진행되었다.

경기 시작부터 약한 비가 내리면 모든 팀에서는 타이어 사용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라이 타이어를 선택한 김영찬은 3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앞선 김규민(DCT RACING)과 함께 폴포지션의 박동섭(이레이싱X비테쎄)을 오프닝랩에서 추월하며 앞서 나갔다. 

김영찬은 선두로 달리는 김규민 뒤에서 0.6초의 간격을 유지하며 달렸고 9랩을 시작하면서 김규민을 추월, 선두로 나섰다.

빗줄기가 굵어진 10랩부터 미끄러지며 코스를 벗어나는 경주차들이 발생했고 사고 차 수습을 위해 세이프티카(SAFETY CAR)가 투입되었다.   

세이프티카가 빠진 후 시작된 14랩에서 김영찬은 후미차와 특별한 경합없이 선두를 유지했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핸디캡 웨이트가 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N페스티벌 2라운드 아반떼N컵 N1클래스는 5월1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편 코스에서 세번째 레이스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