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앤스포츠=방영재] 현대N페스트벌을 운영하고 있는 플레이그라운드코리아 이준암 경기총괄은 아반떼 N컵(AVANTE N CUP) N2 클래스 개막전 경기가 취소 되었음을 전했다.

인제스피디움 A코스(1랩=2.566km)에서 경기를 예정했던 아반떼 N컵N2 클래스는 총 64대의 경주차가 출전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N2 클래스 예선에 출전한 약 20대의 경주차의 타이어가 휠에서 분리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특히 고속 주행 후 내리막으로 이어지는 3번 코너에서 무려 8대의 경주차 운전석 프론트 타이어가 빠졌고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여 결국 결승 레이스를 취소했다.

이준암 경기총괄은 "휠과 타이어가 분리되는 현상에 관하여 최대한 빠르게 원인을 찾고 경기를 준비한 많은 선수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에 출전한 익명의 팀 관계자는는 "대회에서 판매하는 휠과 타이어를 구입했는데, 목숨을 담보로 경기를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고속도로에서 문제가 발행한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수 있다"라고 심각함을 전했다.

현재  AVANTE N CUP N2 클래스의 경주차는 ASA의 단조 휠과 넥센타이어의 N'FERA SUR4GM(대회 전용 타이어)를 선수들에게 판매하여 경기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5월 12일 용인 에버랜스 스피드웨이에서 예정된 2라운드 경기 진행도 현재는 불분명한 상황이다.